[날씨] 오늘 낮 온화하지만 충청 이남 미세먼지...동해안 건조특보 / YTN

2022-12-10 2

주말인 오늘, 예년보다 온화하겠지만 충청 이남 지역은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보인데요,

도심 공원에 나가 있는 날씨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요 며칠 날이 그리 춥지 않은데 그래서인지 도심 공원에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캐스터]

네, 아직 오전이지만 이곳에는 일찍부터 운동과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서 이렇게 도심 공원을 산책하거나 나들이하기 수월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다만 충청 이남 곳곳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이지만 충청과 광주, 전북, 대구과 울산, 경북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하실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오늘 밤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대전 7도, 부산 14도로 예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엔 구름이 많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 남부와 호남, 경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제주도에 1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제주 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며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또, 다음 주 기온이 점점 내림세를 보이면서, 주 중반에는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번 주 날이 다소 온화했던 터라, 다음 주 체감하는 추위가 더 심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추위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많이 해소됐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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